[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그간 분산 시행해온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 고품질 양파·마늘 생산 기계화 지원, 과원 관리 생력 기계화 지원 3개 사업을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시는 농업인이 원하는 기종을 맞춤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부지원 농업기계 융자지원 한도액 기준으로 차등 지원한다.
이 중에서도 밭농업 기계와 여성 농업인 신청 기종을 우선 지원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여성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미만인 기종과 축산, 휴대용 전동가위 등 별도 시행 중인 지원사업의 기종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거주하며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 적기에 농기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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