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중동 덮친 대지진에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4000명 육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6일(현지시간) 이른 오전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역대급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망자가 약 3800명으로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는 최소 2379명이 사망했고 1만5000명이 부상했다. 

터키 정부는 재난위기관리청(AFAD) 구조대원들과 소방대원, 군인, 의료진 등 약 1만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간밤에 맹추위와 최대 피해지역인 도시 가지안테프의 전기 공급이 전면 끊기면서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스켄데룬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규모 7.8 강진 피해지역인 튀르키예 남동부 도시 이스켄데룬에서 구조대가 붕괴된 병원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구출하고 있다. 2023.02.06 wonjc6@newspim.com

튀르키예 구조대는 건물 잔해에 깔린 약 2500명의 시민 구조에 성공했지만 무려 5600채가 넘는 건물이 붕괴한 상황이다.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는 약 1400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관영 SANA통신에 따르면 이중 정부가 통제하는 지역의 사망자는 711명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3531명이다. 

규모 7.8 강진은 6일 오전 4시 17분(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발생했다.

튀르키예와 이웃국 시리아 북부에서 지진 피해가 컸으며, 인근의 레바논,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물론 이집트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지난 1939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 지진 이래 무려 100년여만의 최대 강진이다. 

진원 깊이가 18㎞로 얕았고,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공통적으로 오랜 내전 탓에 노후한 건물이 붕괴 사고 위험을 키웠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최소 77차례의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 가장 큰 여진은 진원에서 북쪽으로 95㎞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5였으며, 규모 6.0 이상의 강력한 여진도 3번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여진이 수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추가 건물 붕괴가 우려되면서 사망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캐서린 스몰우드 유럽 담당 선임 비상대책관은 대지진의 사망자가 8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날 AFP통신과 인터뷰한 그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지진이 발생하면 일주일 정도 후에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강추위에 노출되는 것도 사상자를 늘리는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중동을 덮친 사상 최악의 강진에 국제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자국 수색·구조팀 약 70명과 수색견을 튀르키예로 급파했다. 일본 정부도 구조대 1진 20명을 튀르키예에 급파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피해지원을 위해 구조인력과 군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