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진천군 '뉴웨이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새 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08:48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도 핵심 전략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큰 축을 담당할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잃어버린 충북의 권리를 되찾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진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 맵. [사진 = 진천군] 2023.02.07 baek3413@newspim.com

군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일으키고 이를 인구증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업명을 '뉴웨이브(New Wave) 생거진천 레이크파크'로 네이밍했다.

나아가 생거진천에 걸맞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4곳을 핵심 권역으로 설정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은 백곡호, 뮤지엄파크, 이월(송림저수지), 초평호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32개의 세부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다.

먼저 백곡호 일원에 ICT 도입 첨단 스마트팜과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숯가마, 숯캠핑장, 숯림정원 등으로 구성된 참숫 힐빙파크를 만든다.

지역 대표 특산품인 참숯(山)과 백곡호(水)를 한데 뭉친 진천 레이크파크의 핵심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약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기에 오는 2025년까지 백곡호 수변을 따라 총 연장 16.8km의 국가생태탐방로와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월면 송림저수지 일원에는 228억 원을 투입해 4만 9천 292㎡ 규모로 조성한 진천스토리창작클러스터가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61억 원의 예산으로 만든 생거진천 치유의숲과 송림저수지,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다목적 임도로 연결해 힐링 테마 권역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농다리에서 시작해 초평호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도 뉴웨이브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한다.

올해까지 75억 원을 투입해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80억 원의 예산으로 제2 하늘다리를 추가 건설한다.

이 외에 총 연장 14.5km의 미호강 탐방로과 함께 미호강 상류부에 홍수조절 다기능 생태습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백면 태락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20440억 원이 투입되는 충북 최초의 민간 수목원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이 사업은 단순한 관광사업이 아닌 문화예술, 과학기술, 귀농 귀촌, 소득증대, 인구증가 등 진천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각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비롯한 행정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