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1월 고용추세지수 118.74로 두 달째 상승...'고용 증가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고용시장 선행지수인 고용추세지수(ETI)가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콘퍼런스보드는 6일(현지시간) 지난 1월 ETI가 118.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달 수정치 117.06에서 오른 것으로 해당 지수는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고용추세지수(2000년 1월~2023년 1월), 자료=콘퍼런스보드] 2023.02.07 koinwon@newspim.com

ETI 지수는 고용시장을 보는 선행지수로 지수가 상승하면 향후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하락하며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고용추세지수는 8개 구성요소 중 7개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셀쿡 에렌 콘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ETI가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말 나타났던 짧은 하락 추세가 반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용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긴축에도 불구하고 1월 고용은 여전히 강력했으며, 강력한 고용으로 인해 ETI도 매우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51만7000개로 월가 전망치(18만7000개)를 세배 가까이 웃돌았다. 실업률도 3.4%로 떨어져 54년 만의 최저치를 보였다.

에렌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ETI의 구성 요소이자 고용의 중요한 선행 지표인 임시 서비스 직종 고용이 앞서 2개월 하락한 끝에 1월 다시 반등했다"면서 지금까지 일자리 감소는 대부분의 기술 기업이 포함된 정보기술(IT) 업계에 국한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용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는 임금 상승률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텐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 1월 전년 동기 대비 4.4%로 지난해 고점인 5.9%에 비해 많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연준이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금 오름세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