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이태원 분향소 온정 대상 아냐, 8일 오후 1시까지 철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오후 유가족측에 2차 계고 전달
자진철거 '최후통첩', 강제철거 강행 시사
'단호한 원칙' 강조, 양측 충돌 우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참사 분향소를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할 것을 유가족측에 재차 통보했다. 불법으로 기습 설치된 시설물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 양측의 충돌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5시 30분 이태원 분향소를 대한 자진철거 2차 계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차 계고에는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를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의 시청 분향소 철거 예고 규탄'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02.06 anob24@newspim.com

시는 지난 4일 유가족측이 서울광장에 기습 설치한 분향소에 대해 이날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직접 철거에 나서겠다는 행정대집행을 통보(1차 계고)한바 있다.

통상 행정대집행은 2차 계고 후에도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진행된다. 이번 통보를 사실상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만해도 "합의점을 찾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으나 유가족측이 규탄집회를 개최하고 정치권에서도 철거 계획을 비판하는 등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원칙대응'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일부 정치권에서 유가족의 슬픔이라며 서울시가 온정을 베풀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점거 행위가 온정의 대상이 되는 것에 동의한다는 의미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 집행기관으로서 서울시는 어떤 명분으로도 사전 통보 조차 없이 불법, 무단, 기습적으로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후 허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단호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분향소와 위로 공간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지만 이 시설물 관리에 대한 분명한 원칙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녹사평역 지하 4층을 분향소 자리로 사용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유가족측이 참사 직후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던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양측의 충돌도 우려된다.

이정민 유가족 협의회 부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살아있는 아이들을 못 지켰지만 하늘로 간 아이들은 여기서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계고장을 수천 장 보내도 우린 끝까지 이곳을 지킬 거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