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취임 이후 서울시 주택공급대책의 핵심인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기획자로 알려진 유창수(사진) 서울시 전 주택정책실장이 새로운 주택·도시·교통분야 부시장에 올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임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전 주택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임명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1970년생으로 올해 52세인 유창수 신임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과 학사와 서울대 환경조경과 석사를 마친 후 서울연구원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이후 오 시장 초선 시절인 2006년 정책보좌관을 맡았으며 오 시장이 재등판한 2021년 서울주택도시공사 대외협력경영고문으로 다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 시장의 주택정책을 보좌하면서 지난해 비(非) 공무원 출신으로 김성보 전실장에 이어 2대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에 취임했다.
유 신임부시장은 주택정책실장으로 재직하는 가운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과 특히 '오세훈표 주택공급대책'으로 꼽히는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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