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 자양동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2일 동구는 자양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대전 동구는 공영주차장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3.02.02 nn0416@newspim.com |
자양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골목길 주·정차가 만연해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
또 인근 대동하늘공원과 같은 관광지, 교육시설 방문객 증가로 주차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차장 확보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2019년 12월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나섰다.
총사업비는 51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 1,780㎡, 철골조 2층 3단, 주차면수 63면 규모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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