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학협력처에서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을 모집 중이다.
2일 산학협력처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외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이다.
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사진=강릉캠퍼스] 2023.02.02 onemoregive@newspim.com |
교육훈련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 맞춤형 체계적 훈련을 제공한다.
강릉폴리텍대학은 일학습병행제 대상기업체 프로그램과 학습도구 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기관 중 하나이며 지난 2014년부터 2023년 1월까지 누적 91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마쳤다. 현재 26개 기업이 진행 중이다.
김선일 산학협력처장은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재직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분하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학습병행제의 참모습이 학습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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