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11시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하수처리장에서 용접가스 중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하수처리장에서 용접가스 중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02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하수처리장 지하 1층에서 슬러지와 거스를 분석하는 교반기 고장 수리를 위해 60대 작업자와 30대 작업자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체류된 가연성 가스에 붙어 폭발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2명과 소방장비 7대는 현장에 도착해 건물 내 가스 농도 희석작업 안전조치 및 중상자 2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는 안면부, 복부 등 2도 화상을, 30대 작업자는 안면부, 팔, 다리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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