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철마면과 장안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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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 기장군 철마면 달집태우기 홍포 포스터[사진=기장군] 2023.02.01 |
먼저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철마한우 불고기 축제장 일원에서 오는 5일 낮 12시부터 '제12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철마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염원을 담아 풍년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달집 점화가 있을 예정이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무료 떡국 나눔, 군밤 굽기 체험, 풍물패 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기장군 장안읍 좌천시장마을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제3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안읍 지역 내 25개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떡국 무료 시식,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