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 디스플레이(SDC) 부문이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2.10.27 hwang@newspim.com |
삼성전자는 31일 실적발표에서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9조3100억원, 영업이익이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37.88%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소형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형은 연말 성수기 TV용 QD-OLED 판매가 확대되고 LCD 재고 소진으로 적자폭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소형의 경우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대형은 초대형 TV와 대형 모니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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