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송혜교의 '더 글로리'를 제치고 통합 콘텐츠 순위 1위에 올랐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1월 4주 차(1월 21~27일)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3주간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제치고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
'정이'는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 새로운 터전을 만든 미래, 식물인간이 된 용병 윤정이의 뇌를 복제해 A.I. 전투 용병을 개발 연구 과정을 담은 영화다. '부산행' '반도'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신작이자 국민 배우 고 강수연의 유작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넷플릭스 공식 순위 사이트에서도 비영어권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통합 순위 2위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다.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의 양희승 작가와 정경호·전도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방영 2주 만에 10%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 글로리'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2.12.30 alice09@newspim.com |
지난 3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는 두 계단 내려와 3위에 머물렀다.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이자 첫 OTT 드라마로 주목 받은 이 드라마는 공개 한 달이 지났음에도 글로벌 인기를 과시 중이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집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