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40기준 전남 (무안,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을 제외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전남 전지역에 강풍경보를 발령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단지 에 최근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2022.12.20 ej7648@newspim.com |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2~7㎝의 눈이 내린다. 무안, 영광, 신안 등 많이 내리는 곳은 1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전남내륙은 낮 동안 소강상태 보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담양 -6도, 구례·보성·영광·장성 -5도, 광주·나주·무안 –4도, 강진·해남 –3도 등으로 전날보다 2~5도 높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8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더 내려가 -10도 내외가 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낮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다.
광주기상청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도로 결빙에 대비해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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