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선관위, 오늘 전당대회 컷오프 방식 논의...당원투표 100% '가닥'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09:33

오후 3시 중앙당사에서 5차회의
컷오프 시기 2월10일...방식·인원 오늘 결정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3·8 전당대회 1차 예비경선(컷오프)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한다. 당원 투표 100% 방식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중앙당사에서 5차 전체회의를 열고 컷오프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선관위는 지난 17일 4차 회의를 통해 컷오프 시기를 오는 2월 10일로 정한 바 있다. 그러나 컷오프 인원이나 기준은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왼쪽 네 번째 부터), 안철수, 조경태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서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왼쪽두번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3.01.01 hwang@newspim.com

한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늘 컷오프 인원이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당원투표 비율을 100%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선관위 관계자도 "확실한 건 회의를 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당원투표 100% 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면서 "다만 인원수는 3~4명, 4~5명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흥수 선관위원장 역시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이 당원투표 100%니까 컷오프를 하게 된다면 당원 100%로 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1년 6·11전당대회에선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4000명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갖고 전대 운영과 관련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 홍보물 종이 대신 문자 발송 ▲후보자 자격심사시 공직후보자 기준 적용 ▲합동토론회 7회 및 TV토론회 4회 등을 의결했다.

당시 선관위 대변인이었던 장동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서류접수 후 오는 2월 5일 오후 2시에 후보자 자격심사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후보자 자격에 대해선 당헌·당규의 공직후보자 공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가 각각 7회와 4회씩 오는 2월 13일부터 진행되며 전대의 흥행몰이를 위해 제주에서 시작해 수도권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8일 본 투표에서 과반수인 50%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일 양자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10일 모바일투표를, 11일 ARS(자동응답시스템)투표를 실시해 1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