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29%) 하락한 452.0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47포인트(0.08%) 내린 1만5081.6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60포인트(0.09%) 떨어진 7744.8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49포인트(0.16%) 빠진 7744.87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유럽의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유로스톡스 600지수 기업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0.9%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주 예상치인 4% 증가에서 크게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다만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Ifo 경제연구소의 1월 기업환경지수는 90.2를 기록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인 90.1을 상회헀다.
1월 지수는 전월치인 88.6보다 상승한 수치며, 이 지수는 4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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