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2023년 WE UP 프로젝트' 공모
최대 2500만원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3년 WE UP 프로젝트'를 추진,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디자인 스타트업을 3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27개 기업의 참여로 총 29개 프로젝트를 완료한바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실행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디자인을 구체화해 실제로 구현과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기업 중 사업자등록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이 2인 이상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된 기업 중에서 기업 역량 및 성장 가능성, 사업성, 사업의 효과성 및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2500만원의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특허출원, 회계 등 다양한 교육 지원과 네트워킹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하고 설치해 전시함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도 얻는다.
올해는 미래 디자인산업을 견인할 디자인 전 분야의 스타트업을 참여대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