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232억원∙영업이익 273억원 기록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메딕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2022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32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결재무제표 대비 각 11%, 71%, 134%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력인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세가 컸고, 원료의약품, CMO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 휴메딕스는 브라질∙중남미 지역으로 필러 수출을 늘린 바 있다. CMO사업에서는 점안제 및 원료의약품(HA), 전문의약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사진=휴메딕스] |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2월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이 휴온스메디텍에 합병된 후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됐다.
휴메딕스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외형성장을 유지한다.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을 확충해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 매출 1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기존 제품군을 중국·유럽·중남미 등 해외 신시장으로의 수출 기반을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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