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4일 경남 창원시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 재두루미 1800여 마리가 몰려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4일 혹한과 폭설을 피해 창원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 1800여 마리가 몰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3.01.25 news2349@newspim.com |
우리나라 대표적인 두루미지 월동지 철원지역의 폭설과 한파로 재두루미가 대거 주남저수지로 날아와 겨울 나고 있다.
재두루미는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늘어서 지구상에 대략 1만여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1/5에 가까운 재두루미가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지난해 900여 마리의 재두루미가 찾아와 월동을 했지만 지난 연말 폭설과 연초에 찾아온 혹한을 피해 대략 1천여마리의 재두루미가 남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화와 장수의 상징인 재두루미 개체수가 늘어나자 이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주남저수지로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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