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12월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재난지원금 9억 6300만원을 모두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피해신고 378명에 대해 주생계수단 및 농어업보험 중복지급 여부 등을 확인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340명을 최종 확정, 이 중 337명에게 지급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우)가 김성호 행안부 차관에게 폭설피해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순창군] 2023.01.25 lbs0964@newspim.com |
또한 제설작업에 투입된 굴삭기 등 장비 임차료 3억 5300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해 각 읍·면에 재배정을 통해 이달중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설피해로 고통을 받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안정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부와 와닿는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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