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이재명, 주변 만류에도 檢 재출석...지도부는 추후 스텝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아무 잘못 없는데…또 오라니 가겠다"
野 "檢 소환, 다음부턴 응하지 말아야"…'반대 기류' 형성
설 직후, 본격 '민생행보·장외투쟁' 고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지도부 내 고심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검찰의 압박 수위가 점차 거세지면서 앞으로는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에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도부 내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걸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3.01.17 leehs@newspim.com

◆ "李 검찰 출석, 만류했지만…'정면돌파' 의중 강해"

검찰은 이 대표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소환 조사한 지 단 6일 만에 또다시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이 대표는 "(검찰이) 형식적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며 출석에 응했다.

하지만 이같은 이 대표의 출석 결정은 당과 사전에 상의된 내용이 아니라는 게 지도부 입장이다. 실제로 이 대표의 출석 발언 당시 함께 있던 정청래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석은 (이 대표) 혼자 결정하신 거 같다. 비공개 최고위 때는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본인 생각은 그러하시더라도 지도부에서는 또 어떻게 할지 저희도 긴급하게 회의를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부연했다. 이 대표의 갑작스런 출석 방침에 당황스런 기색을 표한 셈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지난 18일 이 대표의 입장 발표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체로 의원들은 검찰의 소환 요구는 정치탄압을 위한 부당한 망신주기이므로 응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던 바다.

앞선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출석 결정 또한 지도부 의견보단 이 대표 자신의 의중이 강했던 걸로 알려졌다.

지도부 소속 의원은 당시 기자에게 "(이 대표) 본인이 결백하기 때문에 출석을 피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지도부들은 이재명 개인이 아닌 당 대표 위치로서 검찰 출석을 더욱 숙고해야 한다며 만류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원래부터 사법리스크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중이 강했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소환조사에 매번 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01.18 pangbin@newspim.com

◆ 쌍방울·백현동 등 남은 '사법리스크'에 지도부는 '고심'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검찰의 공세는 설 연휴 이후에도 계속될 걸로 보인다. 현재 검찰이 소환 통보한 성남FC·대장동 의혹 문제 외에도 ▲변호사비 대납 및 쌍방울 전환사채 의혹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이 남아있다.

향후 대응방침을 두고 지도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계속되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당이 거리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비집고 나온다.

한 지도부 소속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장동의 경우 본인이 특검까지 받겠다고 했던 사안이라 검찰 출석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지도부 모두 예외 없이 곤란하단 식"이라고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 다른 이 대표 측근도 마찬가지로 "두 번 정도야 이재명 개인 의견을 당이 존중했지만, 이제부턴 이 대표가 본인 의지를 접어야 할 거다. 지도부 모두 다음 출석 요구 때부턴 강력하게 제재할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맞대응으로 '장외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최근 이 대표는 현장 일정을 대폭 늘리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8일 광주를 찾아 "함께 싸워야 한다"고 호소한 것을 기점으로 부산·인천 등을 순회하며 광폭 민생행보를 펼쳤다.

이같은 행보 이면에는 검찰 소환 조사에도 흔들리지 않고 민생을 살피겠단 전략이 깔린 걸로 풀이된다. 당 안팎에선 설 연휴 직후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서기 위해 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현장 일정이 검토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