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간] 문성후의 '리더의 태도', 변화와 혁신에 필요한 리더십을 보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19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08:1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ESG 전문가 문성후 박사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분석한 '리더의 태도'를 출간했다.

이 책은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쓸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에 대해 주목한다. 코로나 팬데믹, 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여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카시오페아] 2023.01.19 alice09@newspim.com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 중에서도 단연 리더의 '태도'를 으뜸으로 꼽는다.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시기일수록 필요한 건 기본이 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평사원부터 임원까지 조직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는 수십 년의 조직 생활의 암묵지 지식에 리더십 연구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에센셜인 '리더의 태도'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자신의 미래에 어떤 리더가 될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볼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삶을 이끌어가고자 한다면 모두 자기 삶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리더 전문가이자 ESG 전문가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소인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개선을 골자로 둔다.

즉, 돈이 아닌 비재무적인 요소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다. ESG는 양적인 팽창, 성장중심주의 일변도의 기업 운영이 가져온 폐해와 환경오염, 도덕적 해이 등을 극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경영 문법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운영의 중심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성후 저자는 리더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찌감치 깨닫고,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저서, 강연, 컨설팅으로 공유하는 리더 전문가이다. 임원 원 생활 7년을 포함해 24년간 금융감독원, 포스코, 현대차그룹 등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이후 컨설턴트, 작가, 연사로 1인 기업을 꾸려 제2의 인생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대 법학과, 동대학원 법학 석사, 보스턴 경영대학원 MBA, 조지타운대학 로스쿨(LL.M.)을 졸업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과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 겸임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