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부락산부터 덕암산을 잇는 산책로 구간중 조성된 생태통로 산책로를 폐쇄하고 대책 산책로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연계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317호선 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기존 생태통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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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산부터 덕암산까지 잇는 산책로 우회도로 계획 안내도[사진=평택도시공사]2023.01.18 krg0404@newspim.com |
이번 공사는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 구간 내 기존 생태통로는 확장(L=15→30m) 설치된다.
대책 산책로는 공사 기간 중 주민 안전 등을 고려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이며, 그동안 대체 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다.
앞서 해당 구간은 폭이 협소하고, 이용자들의 보행 안전 및 산책로와 동물 통로의 구분이 없어 생태통로로써 효용성이 높지 않았다.
새로 설치되는 생태통로는 확장뿐 아니라, 이용자 산책로 바닥테크, 안전난간 등 이용자들의 보행 불편이 없도록 하면서, 사람과 동물의 이동 동선을 구분해 설치된다.
브레인시티PFV(주) 대표는 "해당 산책로가 폐쇄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산책로를 계획했다"며 "현장 안내를 통해 주민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예정"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