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소정보의 관리·활용과 산업 진흥을 위한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세종시에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LX공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69억원을 지원받아 540㎡ 규모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주소정보의 활성화, 주소정보산업의 육성, K-주소 브랜드화에 나선다.
행안부로부터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위탁받은 LX공사는 전날 세종시 연기면 절재로에서 김정렬 사장, 행안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 주소지능정보전문가 포럼 김대영 의장, 주소기반산업협회 김학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행안부 송정아 주소정책과장, 주소기반산업협회 김학성 부회장, 카이스트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포럼 의장 김대영, 행안부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 LX공사 김정렬 사장이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사진=LX]2023.01.18 lbs0964@newspim.com |
과거 주소정보는 지상도로와 건물 중심으로 부여됐으나 첨단기술과 결합하여 국민 편익 증진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입체도로(지상·고가·지하)와 건물, 사물, 공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주소정보는 모든 행정의 기초 데이터이자 택배·로봇배송 등 신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데이터로서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앞서 LX공사는 2012년부터 주소정보기본도의 유지·관리와 국가지점번호 검증 등을 통해 스마트주소 도입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가 안착되도록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건물에만 있던 주소가 전국의 사물과 공터까지 확대 구축*되고 한국형 주소체계가 국제표준(ISO 19160-2)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소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LX공사의 공간정보기술과 노하우가 적극 발휘될 전망이다.
LX공사는 주소정보산업 모델의 개발·보급,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필요한 공동 데이터의 구축·보급에 나서는 한편 한국형 주소체계를 브랜드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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