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김성태 오늘 구속영장 청구 방침…金 '특수통'으로 맞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횡령·배임 등 혐의로 신병확보 후 조사 확대 예상
쌍방울-KH-이재명 연결고리에 초점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쌍방울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해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려는 가운데, 김 전 회장과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특수통'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며 맞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영종도=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수원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3.01.17 photo@newspim.com

◆ 檢, 첫날부터 13시간 고강도 조사…배임·횡령 등 우선 적용 예상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1시께부터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이날 0시쯤 조사를 마쳤다. 김 전 회장 등의 신병을 확보하자마자 13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펼친 것이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김 전 회장의 횡령·배임 등 혐의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의 전환사채 관련 권리를 보유한 제우스1호투자조합 조합원 출자지분 상당 부분을 임의로 감액해 자신의 지분으로 변경하게 하는 등 회사에 45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2018~2019년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관계사들이 이를 매입하게 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도 있다. 특히 검찰은 이 자금 중 일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로 사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전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았지만,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영장의 효력이 48시간인 만큼 검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현재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김 전 회장의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그리고 불법 대북 송금 등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전 회장과 이 대표가 얽힌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경우 두 사람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도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해 이번 영장 청구에선 제외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박찬호 광주지검장이 김오수 검찰총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22.04.11 hwang@newspim.com

◆ '특수통' 출신 유재문·박찬호, 각각 김성태·배상윤 변호 맡아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전 회장은 특수통 출신인 유재만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를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유 변호사는 2003~2004년 과거 검찰 특수수사의 꽃이라 불렸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2·1과장을 순서대로 역임했다. 특히 '차떼기'로 유명한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수사 당시 중수2과장으로, 이회창 당시 총재를 직접 조사하기도 했다.

유 변호사는 이후 특수통 계보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친 뒤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검찰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유 변호사를 포함해 4~5명 정도의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 회장도 특수통 출신인 박찬호 변호사(전 광주지검장)를 선임했다. 검찰은 쌍방울과 KH 두 그룹의 금전적 교류가 많았던 만큼, 배 회장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도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박 변호사는 검사 시절 대표적인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시절에는 2차장검사로, 윤 대통령이 총장 시절에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그를 보좌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는 차기 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기도 했다.

수원지검의 쌍방울 수사는 김영일 평택지청장이 차장검사 직무대리로서 지휘하고 있다. 김 지청장은 윤 대통령이 총장 시절 수사정보1담당관으로 그를 보좌하는 등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