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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방산 양해각서…'KAI 수송기·현대중 함정' 협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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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빈방문 계기
방사청, UAE간 협력 강화
무기 수출·공동 투자·개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엄동환 청장과 타렉 압둘 라힘 알 호사니 UAE 타와준경제위원회 사무총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임석 하에 15일(현지시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방사청과 UAE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위원회는 방산과 국방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투자와 연구, 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 가족들과 화상 통화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 2023.01.16 photo@newspim.com

한국과 UAE 간 공유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양국 기관 간 방산 분야에서의 실질적 방산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UAE 간 '다목적 수송기(MC-X) 국제공동개발' MOU도 체결했다.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업체는 K-2 '흑표' 전차 100대 판매 협의에 들어갔다. UAE는 현대중공업 함정 부문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도 UAE와의 방산 협력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태고 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해 12월 UAE를 직접 찾아 국산 다연장 로켓(MLRS) '천무' 운용 현장과 과학화 훈련장을 현지 점검했다.

한국 육군의 후속군수지원 협의와 연합훈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협력 의제와 공조 방안도 협의했다. 한화디펜스가 생산하고 있는 천무는 기존 MLRS인 '구룡'(130㎜ 무유도탄)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80여 ㎞에 달한다. 227㎜ 무유도탄 1기에는 900여 발의 자탄(子彈)이 축구장 3배 면적을 단숨에 초토화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15 photo@newspim.com

한국과 UAE는 지난해 1월 한국형 패트리엇인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M-SAM2) 지대공 미사일과 레이더에 대한 4조원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천궁-Ⅱ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이 개발해 UAE에 수출했다. 적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개발한 기존 '천궁'의 레이더 성능과 유도탄을 개량한 무기체계다. 적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탐지·추적해 요격할 수 있다.

우리 공군은 지난해 9월 UAE 초청으로 현지 공군기지에서 열린 다국적 방공·미사일 방어 훈련 '팰컨 실드' 지휘소연습(CPX)에 참가했다. 무기체계 수출에 이어 운용 능력까지 전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도 지난해 12월 UAE를 찾아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 첫 실사격을 참관했다.

무엇보다 주UAE 대사로 류제승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지난해 10월 임명장을 받고 근무하고 있어 국방‧방산 협력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류 UAE 신임대사는 육사 35기로 육군 11기보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8군단장, 교육사령관을 지낸 군 출신이다. 국방정책실장을 지낸 후에는 국방대 초빙교수, 육사 초빙교수,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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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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