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내게시판 통해 PI 지급 공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를 지급한다.
SK하이닉스 로고. [사진=뉴스핌DB] |
SK하이닉스는 12일 오전 11시 30분경 사내 게시판에 "지난해 하반기 PI 성과급은 기본급의 100% 수준으로 13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초과이익분배금(PS)와 함께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때 PI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때문에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예상과 달리 지난해 하반기 기준 적자를 면했다고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한 뒤 내달 초 PS 역시 확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