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북미 주요 고객사 수주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에스시는 반도체 경기가 둔화된 시점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시스템반도체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CPU 및 GPU 등 대면적 패키지용 소켓의 수주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꼽았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북미 대형 고객사 수주 증가는 동종업계 최다 원천기술을 자랑하는 높은 기술력과 R&D단계에서부터 축적된 고객사와의 높은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시스템반도체 고객사의 R&D에서 양산향 소켓까지 공급하게 돼 매출 증가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북미 지역 대형 고객사들의 연이은 수주 증가로 성장 흐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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