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연말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를 계기로 12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날갯짓! 지금 바로 나부터!'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탄소중립 실천 우수공무원들이 1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텀블러와 커피쿠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1.11 nn0416@newspim.com |
이번 이벤트는 공직자들부터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직원 개인마다 하루에 한 가지 이상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내부 게시판에 인증 릴레이를 펼쳐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동구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이벤트를 열고 개인 실천사례 인증을 많이 한 직원 10명을 선발해 3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과 텀블러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주민들도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전력자립률 5% 실현한다는 목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동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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