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AI로봇 '효돌'을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로봇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 절감과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독립 환경 제공에 의미를 두고 있다.
AI로봇 효돌이.[사진=삼척시청] 2022.03.22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새로운 치매 관리 접근방식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41명을 대상자에게 AI로봇 '효돌'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재 20대를 운영 중이다.
AI로봇 '효돌'은 ▲기상, 취침, 약복용 시간 알림 등 생활관리 ▲반김 인사, 인지강화콘텐츠 재생 등 정서관리 ▲움직임 감지, 전화요청 등 안전관리 기능으로 일상생활 관리와 인지강화에 도움을 준다.
삼척시 치매안심센터는 AI로봇 '효돌' 대여 후 스마트폰 앱과 웹을 통해 개인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만족도 및 효과성 등 사업결과를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형태 건강증진과장은 "재가환자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이 중요해 졌다"며 "AI로봇 '효돌'과의 교감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