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에 대비해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낙동강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순찰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특별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 감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설 연휴 전(11일~20일)에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및 단속을 한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21일~24일)에는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 현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며, 주요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도 병행한다.
설 연휴 이후(25일~27일)에는 가동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하여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시기에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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