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내 경로당에 '입식 식탁 세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는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내 경로당에 '입식 식탁 세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3.01.10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시는 어르신들의 좌식 생활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사업비 1억6200만원을 들여 경로당 94곳에 입식 식탁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경로당 29곳에 입식 식탁 세트를 지원한 바 있어, 올해까지 설치를 희망한 총 123곳의 경로당 전체에 입식 식탁 세트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로당에 입식 식탁 세트를 지원받아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의자에 앉아 식사나 회의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아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이 더 있을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입식 식탁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모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올해 초 안양 8동에 경로당을 신설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로당에 구급상자를 보급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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