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증평인삼골축제는 현장평가단과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도비)을 지원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 [사진 = 증평군] 2023.01.10 baek3413@newspim.com |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의 문화와 역사,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한 지역 대표 축제이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열린 인삼골축제는 농특산물·체험·음식점 판매 등 총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축제는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한 이래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중심으로 값싸고 질 좋은 인삼유통단지인 증평을 홍보하고 증평의 대표 브랜드인 홍삼포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는 농특산물 판매장 위치를 변경하고 축제장 곳곳에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 LED 조명, 경관 조성을 통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축제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증평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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