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클라우드·KOTRA,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3:14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3:1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달 7일부터 이틀간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KOTRA)와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Digital Healthcare Transformation Conference, 이하 DHTC) 2022'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DHTC는 국내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성장성이 높은 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K-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알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주제로 개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패널 토론 참여 및 부스 운영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행사에는 KOTRA, 태국 보건부, 대학병원 등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양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원격진료, 인공지능 진단, 의료 데이터 서비스 등 ICT 기반 헬스케어 분야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 방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국내 참가사가 태국의 잠재 파트너 및 고객을 만나는 파트너십 상담회도 마련됐다. 이를 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사로 수행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8개사는 현지 대형 병원 및 의료 관계자, 의료기기 바이어 등과 상담을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협업 강화를 위해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및 현지 대형 병원인 태국 '라마9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DEPA와는 ▲ 양국 정부 및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촉진 ▲ 스마트시티를 위한 프로젝트 개발,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시스템 및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성 공유 ▲ 스마트시티 플랫폼 또는 기술의 교차 시연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같은 협력 프로그램 개발 ▲ 상호 이익을 위한 가능한 사업 기회 논의 및 협상 참여 등 분야에서 협업할 방침이다. 또한 라마9 병원과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관련 지식 및 전략을 교류하며 원격의료 서비스 개발 활동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 사업부 이사는 "태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해 아세안 지역 의료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추진 중"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헬스케어 강자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글로벌 문을 두드리며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I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