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깨끗한 공기·금강송·바다' 이미지 담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경북 울진군의 관광 슬로건이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확정됐다. 또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선보였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관광슬로건인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환경부로부터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인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생태 특성을 '숨'이라는 인간의 필수 행위에 반영했다.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경북 울진군의 새 관광슬로건인 '대한민국의 숨, 울진' 로고.[사진=울진군]2023.01.05 nulcheon@newspim.com |
또 여기에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금강송(울진소나무)'와 푸른 울진의 바다 이미지를 결합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 울진'을 상징화 했다.
디자인 중 'ㅅ'은 생명의 근원인 '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0년 기초지자체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상황.[사진=울진군] 2023.01.05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000만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