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3일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내륙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봉화지역이 -14도, 의성 -13도 등 -10도 내외를 보이며 매우 춥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추위는 이튿날인 4일까지 이어지겠다.
3일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뉴스핌DB]2023.01.0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봉화 -14도, 의성 -13도, 안동 -10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봉화 2도, 의성 4도, 안동 3도, 포항6도, 울릉.독도는 5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수일 째 지속되고 있는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경북 군위,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경북 울진평지에는 건조경보, 경북 영천, 경산, 청송, 영덕, 포항, 경주와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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