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김대원 기자 = 부부싸움을 한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새벽 2시 4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자녀가 있는 방에 불을 지르겠다며 책에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경찰서 전경 [사진= 조은정 기자] 2022.12.21 ej7648@newspim.com |
조사 결과 A씨가 가정 불화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불은 집 내부로 옮겨붙지 않고 바로 꺼져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가해자인 남편 A씨를 가족과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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