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취학대상아동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해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교별·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예비소집 방법을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결정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화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확인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학부모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저녁시간까지 실시하고, 저녁시간에 미실시할 경우 주말을 이용하면 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연계해 취학대상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 아동의 안전을 확인한다.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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