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정환 총장, 북한 수뇌부 '참수부대' 현장지도…'신형 자폭드론' 본격 운용

기사입력 : 2023년01월01일 18:55

최종수정 : 2023년01월01일 23:50

실전 훈련 중 최정예 특수임무여단 찾아
적 종심 침투‧특수작전 훈련계획 보고받아
이달부터 적 요인 제거 '자폭드론' 운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2023년 새해 첫 날인 1일 북한 수뇌부 제거 임무를 하는 최정예 '참수작전 특수부대'를 찾아 현장 지도했다.

새해 벽두 훈련 현장을 찾은 박 총장은 육군 특수임무여단의 침투와 특수작전 훈련계획을 보고 받고 직접 현장 지도를 했다.

특히 참수작전 특수부대는 이달부터 적지 종심 깊숙이 침투해 적 요인을 제거하는 신형 자폭드론도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박정환(가운데) 육군참모총장이 2023년 새해 첫 날인 1일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 특수부대'를 직접 찾아 침투와 특수작전 훈련 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현장 지도하고 있다. [사진=육군]

박 총장은 2022년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에 걸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초대형 방사포 KN-25 4발을 쏜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적지 종심 특수훈련을 하고 있는 육군 특수임무여단을 예정에 없이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지난 12월 말부터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 육군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이다.

박 총장은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 사용 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 지역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총장은 북한이 핵 도발을 하면 우리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박 총장은 "여러분이 압도적 대응의 핵심부대로서 '우리의 적'에게 전율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훈련 또 훈련'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총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사기충천해 훈련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매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무한한 신뢰를 전했다.

박 총장은 훈련 장병들과 함께 전투식량을 취식하면서 델타포스와 네이비씰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혹독한 훈련 방법을 토의했다. 2023년 새해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격려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