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이 30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 45분 기자단에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국방부 산하 ADD 안흥시험장에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가 2022년 12월 30일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 인근 해상에서 2차 비행시험을 위해 힘차게 솟구쳐 오르고 있다. [사진=국방부] |
우리 군이 소형 정찰위성을 띄우기 위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 2021년 5월 해제됨에 따라 우리 군도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액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시험발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미사일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로켓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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