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가 모든 골퍼들이 더 쉽게 골프 규칙을 접할 수 있도록 '2023년 골프 규칙' 한글본 초안을 30일 내놨다.
2023 골프 규칙 표지. [사진= 대한골프협] |
R&A와 USGA에서는 2019년 골프 규칙 현대화를 시작으로 분기별 '골프 규칙에 대한 설명'을 발표해왔다. 이번 한글본은 지난 11월 영문본을 한글화했다.
개정 규칙에 따라 손상된 클럽 교체가 허용됐으며 여러 개의 규칙 위반 또는 동일한 규칙을 여러 번 위반한 것에 대한 페널티 적용이 단순화됐다. 잘못 교체한 볼을 플레이한 것에 대한 페널티 일반 페널티(스트로크=2벌타, 매치=홀 패)는 1벌타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구제 후 정지한 볼이 자연의 힘에 의해 다른 코스의 구역으로 움직인 경우, 반드시 리플레이스하도록 했으며 후방선 구제 드롭 방법도 변경했다.
'2023 골프 규칙안' 한글본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KGA는 내년 1월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골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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