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예비소집 불참사유 미확인 아동...소재·안전 신속 확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의 공립 초등학교가 올해 처음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오는 1월2~3일 이틀간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국.사립초등학교는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첫 예비소집 대상 공립초등학교는 모두 227개교이다.
또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1만9303명(2022.11.30.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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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30 nulcheon@newspim.com |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 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이들 공립초등교는 이날 예비소집을 통해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새내기들의 안전 등을 파악한다.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사전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월2~3일 주간에 예비소집을 원칙으로 하되, 같은 기간의 저녁 시간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해서 추가로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대면 실시가 원칙이나 지역·학교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실시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예비소집을 대면으로 실시하는 경우 방역을 철저히 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자체·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학생의 안전을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