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총리는 31일 "새해에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8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적극적인 정책과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금융, 서비스, 공공 등 3대 분야 혁신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드러냈다.
한 총리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민간중심으로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한층 더 두텁게 강화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 누구나 어디서 살든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도 했다. 지방시대 실현은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다.
한 총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와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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