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2년 SBS 드라마 시청률, 3년 연속 1위 수성…내년 '신작 라인업'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13:05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13:0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2년 한 해, SBS가 3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가 분석한 올해 주요 채널 드라마(수도권 기준, 4부작 이하 단막극 및 일일, 주말 연속극은 제외)의 가구 평균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SBS가 7%를 기록해 5% 대에 그친 주요 경쟁 채널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화제성과 광고주 선호도를 보여주는 2049 시청률 또한 SBS가 2.9%로 1위를 차지했다. tvN이 2.4%로 2위를 기록했고 JTBC, MBC, KBS2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SBS]

올 한 해 방송된 개별 드라마 평균 시청률 TOP 20에서도 시청자의 선택을 이끌어낸 '드라맛집' SBS의 안목이 드러났다. 평균 시청률 2위를 기록한 '천원짜리 변호사'를 비롯해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소방서 옆 경찰서', '왜 오수재인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총 6작품이 TOP 20에 포함됐다. 2049 시청률 기준으로는 TOP 10에 5개, TOP 20에 7개의 작품을 포진시키며 3년 간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사진=SBS]

2023년에도 4년 연속 드라마 채널 1위를 노리는 SBS에서는 '역대급 라인업'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막강한 캐스팅과 메가 히트한 드라마의 시즌제, 그리고 믿고 보는 작가와 감독들이 의기투합한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인다.

먼저, 1월 6일 첫 방송으로 SBS 라인업의 첫 포문을 열 예정인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이선균X문채원과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이전 시즌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세 작품이 새로운 시즌으로 출격한다. 최고 시청률 18.6%로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K-다크히어로 신드롬을 몰고왔던 이제훈 주연 '모범택시'가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SBS]

또한, 최고 시청률 27%을 기록한 대표적인 SBS 메가히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3로 돌아온다. 시즌1부터 낭닥 시리즈를 이끈 강은경 작가, 임혜민 작가, 유인식 감독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대한민국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신선한 소재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김래원의 '소방서 옆 경찰서'도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사진=SBS]

스타 작가들과 믿고 보는 감독들이 의기투합한 신작들도 선보인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VIP' 이정림 감독과 함께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 '악귀'로 돌아온다. 여기에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력이 검증된 보석 같은 배우들까지 캐스팅 되면서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다.

여기에 대한민국에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엄기준이 '7인의 탈출'로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황정음, 이준 등 새 얼굴들과 함께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사진=SBS]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팬덤이 검증된 원작들의 드라마화도 확정했다. 웹소설 원작 '꽃선비 열애사'는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등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 낼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약 1억 3천만 회 조회수를 기록중인 동명 인기 웹툰 원작의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x박성웅x임지연이 출연을 확정해 2023년 가장 충격적인 기대작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오는 31일 밤 8시35분부터 방송되는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SBS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과 함께 2023년 포문을 열 SBS의 새로운 드라마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