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30일 '제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배상면주가'와 함께 '고창쌀로 빚은 느린마을소주21 500m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가버치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 값을 인정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버려지기 쉬운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재고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시작한 이래 누적 거래액이 지난달 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카카오] |
고창쌀로 빚은 느린마을소주21은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증류해 알코올 증기만을 받아낸 순미 증류식 소주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에 500ml 대용량 상품을 단독 출시할 계획이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실장은 "우리 땅에서 귀하게 자란 쌀이 의미있는 소비로 이어지도록 배상면주가와 함께 뜻을 모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들을 더 많이 선보여, 제가버치 프로젝트만의 특별한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