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태영호 "김정은, 작년 무인기 제작 과제 제시...정찰은 예견된 상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공 시설 설치해야…시간·예산 투입될 것"
"사이버 방어벽 미흡…민간 기업과 협력 필요"
"당은 정치결사체…룰 개정 통해 되찾아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최근 북한의 무인기 정찰과 관련해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며 "현재 윤석열 정부의 대북 군사 대응은 비례 대응으로 아주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난 2014년 북한의 무인기가 들어왔었고, 2021년 1월 북한에서 8차 당 대회를 했다"며 "8차 당 대회에서 김정은이 향후 5년 내 남한에 500km 종심 깊이까지 들여다보는 무인 정찰기를 만들라고 과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이 지난 7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20 kilroy023@newspim.com

태 의원은 "북한 체제 특성상 김정은이라는 최고 존엄이 과제를 제시하면, 추진 속도에서는 차질이 있어서 5년 내로 해야 될 것을 7년, 8년 한다고 하지만 그 길로 꼭 갈 것"이라며 "그러면 북한은 지금 만들고 있는 무인기를 실험해야 될 것이다. 아마 북한 내부에서 몇십 번 실험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인기를 2km, 3km 적응 비행했을 때 한국이 가지고 있는 지대공 방공망 시스템으로 격추가 가능한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파장애, 계명으로서 무인기를 외부에서 통제할 수 있는지 검증해봐야 실전에 도입할 수 있으니 실험을 해보는 것"이라며 "앞으로 저녁에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녁에 프로그램화 돼있는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친입시켰을 때 우리가 찾아낼 수 있을지도 지금 현 시점에서 빨리 점검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북한이 보낸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는 방공망을 갖춘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도 그 길까지 가려는지 모르겠지만, 무인기를 앞으로 스텔스화 하려고 할 것"이라며 "휴전선 일대에 촘촘히 무인기 격추 요격 시스템을 배치해야 한다. 지금은 배치되지 않았지만, 방공 시설을 우리가 설치한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과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태 의원은 "가장 지적하고 싶은 건 휴전선 일대에서 이런 사태를 가상해서 군사 훈련을 해야 한다"며 "그런데 2018년 9·19 합의서 이후 동쪽에서는 20km, 서쪽에서는 40km 상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부터 실전에 대비하는 연습이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습을 안 하는 군대가 갑자기 이런 상황이 조성됐을 때 바로 대응해서 격추하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며 "이번 사태를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확전을 각오하고 우리 무인기를 침투시켜라. 평화를 얻기 위해선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 군사 대응 전략은 비례 대응인데 아주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인기 5대의 도발을 했는데, 이렇게 하면 반드시 남한 정부에서도 무인기를 북한에 들여보낸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야 한다"며 "이번에 우리도 격추하지 못했지만, 우리 무인기도 북한이 격추하지 못한다면 북한의 미흡한 점도 들여다 보일 것이다. 그럼 북한이 이런 길로 계속 갈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군통수권자의 강경 발언들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더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수십 년 동안 남북 관계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강경하게 나갔을 때 북한이 무릎을 꿇고 대화하자고 나온 때가 더 많다"며 "가장 강경한 것을 지금처럼, 윤석열 정부가 덜지도 더하지도 말고 딱 비례 대응을 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경찰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입기자와 국립외교원, 태영호 국회의원실 비서 등을 사칭해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사이버 범죄 관련 예방과 단속에 대해 "북한의 수법에 비해서는 대단히 미흡하다"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국가정보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으로 부족하니 민간 기업들과 협업해서 국가적인 사이버 방어벽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비율을 100%까지 높인 룰 개정 변경에 대해 "저는 이 룰을 찬성했다"며 "정당의 존재 이유는 바로 정권을 차지하고 당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철학대로 국정을 운영해 국민들이 더 좋은 삶을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를 언급하며 "대선 전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 사이에 마음이 맞지 않았다"라며 "설사 마음이 맞지 않고 견해가 다르더라도 한 팀이 돼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 엇박자가 난 것에 대해 안타까웠고, 대선 이후에도 이런 현상이 지속됐다. 이럴 때일 수록 우리가 힘을 모아서 대통령에게 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은 클럽이 아니다. 당은 정치결사체"라며 "이전의 룰이 정치결사체로서 우리 당의 모습을 만들지 못했다면 이제라도 이런 모습을 되찾아오는 게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