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서 33회 타종…시민 건강·행복 기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에서도 3년만에 '제야의 종' 타종식인 송·신년 시민축제를 연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 분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에서 '광주시민의 지혜로, 함께 여는 2023'라는 슬로건으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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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광주시 송·신년 시민축제 [사진=광주시] 2022.12.29 ej7648@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타종식,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찬 2023 영상,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각계각층 시민대표 30명이 3개 조로 나눠 11번씩 총 33번을 타종한다.
광주시는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안전요원 등을 배치하며,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