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새해 해맞이객 안전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김시범 속초해경서장이 강릉 도깨비 방사제 인명구조장비보관함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12.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가 동해안 곳곳에서 개최되는 만큼 해맞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안전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해변과 항·포구, 방파제 안전펜스, 추락 방지턱 등 해맞이 관광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시범 서장은 최대 승선인원 699명에 달하는 유선 '해피아워'호에 직접 방문해 외부갑판 탑승객 쏠림 현상을 대비한 안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강릉 주문진 도깨비 방사제 등 안전 취약지의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내년 1월1일 해맞이객 안전을 위해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경찰관 100여명을 해변 및 항포구별 24개소에 배치한다. 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8척을 투입해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선재홍 해양안전과장은"바다를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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