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신년인터뷰] 안성민 부산시의장 "지역발전 교두보 마련…부산외교 영토 확장 주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28일 "2023년 새해에는 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결연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신년을 앞두고 가진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민생경제 회복, 낙동강 먹는 물 공급 체계 구축, 지역소멸 위기 적극 대응,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2023년 연내 확정, 2030세계박람회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의장은 "인사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시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 커지고 있고 시민께서는 일하는 의회를 넘어 일 잘하는 의회를 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방의회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2022.12.28

-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는

▲코로나19 후유증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복합위기까지 겹치는 민생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부담감이 컸지만 시민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제9대 부산시의회 지난 7월 출범 이후민생경제 회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부·울·경 광역의회 협의체 발족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부산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발판으로 제9대 의회 출범 2년 차가 되는 2023년 시민의 기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결연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민생경제 회생에 최선 다하고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과 원전 안전운영 등 시민 생활안전 지키기에 본격 나서겠다.

시시각각 닥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해 정부핵심사무 권한 이양과 지방재정 획기적 확충 위해 실질적 행동에 돌입하겠다.

'물류·해상관광' 부산이 독자적 권한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에 제도개선도 강력 요청하고 지역대학과 머리 맞대 부산의 핵심산업 중심으로 인재육성 방안도 마련 중이다. 지역 상공계와 힘 합해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2023년 연내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6개월 처럼 앞으로 남은 3년 6개월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민생'만 생각하겠다.

- 부산시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방안은

▲국제박람회기구는 내년 상반기, 후보도시 실사 결과를 공개하고 2023년 11월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 투표로 개최도시를 선정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를 앞두고 부산의 경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이를 알리는 데 총력 다해야 한다.

핵심은 최대한 많은 회원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인데 의원 전원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사절이 되겠다는 각오로 전방위 의원외교에 나서고 이를 통해 부산 외교영토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3년 2월 중 3개 그룹으로 나눠 서아시아·중앙아시아·서유럽 10~11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개최도시 최종 선정 때까지 취약국가 중심으로 의원 외교 계속 전개하고 6.25 전쟁 참전국 및 부산과 유사한 물류 도시 중심으로 의회 교류협력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위 중심으로 예산, 조례 제·개정 등 전방위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제박람회기구 실사 때 중요 평가요소인 시민열기 고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광역·기초의회와 힘 합해, 유치 열기 전국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가슴 뛰는 부산 대도약의 역사 개막하기 위해 부산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힘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왼쪽)이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 시의회를 방문해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오른쪽) 베트남 국가 주석과 만나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것을 약속하며,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2.12.21

-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집행부 견제가 강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9대 의회 출범 초기에는 같은 여당인 박형준 시장, 보수 지향하는 하윤수 교육감을 상대로 거수기 역할 할 것이라는 전망 지배적이었지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통해 8대 의회보다 더 날카롭고 매섭게 비판, 견제했다는 평가 받았다.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의회 역할, 시정·교육행정 감시, 견제하는 것이고 그 원칙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특히 9대 의원님들 대단히 전문적이고 열의 높아 집행부 입장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삭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시·교육청도 당장에는 비판이 아프고 힘들 수 있겠지만 의원을 설득 못 하면 시민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의회의 비판·견제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건전한 긴장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며 대안 있는 비판를 위해 엄청나게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 취임부터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추진방향은

▲지방의회의 역사가 30년이라는 한 세대를 지나 본격적인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어 이제는 지난 역사를 발판 삼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해야 하는 시점이다. 특히 인사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등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시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 커지고 있고 시민께서는 '일하는 의회'를 넘어 '일 잘하는 의회'를 원하고 있다.

'일 잘하는 의회' 실현의 상당 부분이 개별 의원의 의정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성 있는 보좌인력이 꼭 필요하다. 다만, 지방자치법이 보장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조직 차원의 보좌 인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예산정책처와 같은 역할 및 기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10월20일 서울)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과 별개로 의원 보좌관제 도입 의제로 채택,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지방의회 의원 보좌관제 도입은 재정투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 실효성 논란 등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정치자금법을 정비해 지방의회의원도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보좌관제 운용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국회·정부 설득하고 법적 근거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실에서 열린 2022년도 부산광역시의회 폐회연에서 유공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2022.12.13 ndh4000@newspim.com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부산시의회 입장은

▲부·울·경 광역연합이 울산·경남 지자체장의 이견으로 공회전 거듭하다 최근 부·울·경 3개 지자체장이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에 합의, 우여곡절 끝에 공동협력의 가치 계속 이어가게 됐다. 큰 기대를 안고 사업추진을 지지해준 지역민의 실망 큰 상황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부·울·경 경제동맹'이 식어버린 민심 되돌리고 추진동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노력,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 이어져야 할 것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해서는 기존의 시·군·구와 의회는 유지되므로 행정기능 변화 없이 공공재 중복공급, 중복투자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지만 광역시·도 행정통합은 지방자치 체계 개편을 동반하는 국가적 사안이고 현재는 통합에 대한 근거법령 없어 특별법 제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역민의 86.4%가 지지하는 염원이었던 부·울·경 광역연합이 좌초된 상황에서 부·울·경 지역민의 연대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부·울·경의 도약과 발전을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

부산시의회, 울산시·경남도의회 의원 초청부·울·경 시도의회 상생협력 합동 워크숍 개최(10월25일)하고 대화의 물꼬 트고, 공동번영 위한 협력 천명한 것 의미 크고 앞으로 정례적 만남 이어가면서 행정구역 한계를 뛰어넘어 큰 그림 함께 그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부·울·경 협력강화에 앞장서 매진하고 부·울·경 3개 지자체장의 분발도 계속 견인할 것이다.

-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부산의 나아가야할 전략은

▲산업연구원이 지난 8월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기지역 59곳, 소멸선제대응필요지역 116곳이다. 부산도 소멸위기 2곳(영도구·서구), 소멸선제대응필요지역 6곳(수영구·사하구·북구·부산진구·남구·금정구)으로 절반이 위기에 빠졌다. 코로나 이후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규제 완화 및 인력 양성 정책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가 크다.

이에 상황 반전시키기 위한 강력한 모멘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부산시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10월20일 서울)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방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 100% 동의로 추진하게 됐다.

국토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50.1% 인구가 몰려 살게 되면서 국회의원 비율도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광역의회가 협력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여론을 대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특별위원회가 설치되면 당장 내년부터 전국 단위 토론회와 결의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소멸이 전국적 이슈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중앙정부 권한 이양,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비롯한 각종 균형발전 정책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지역민의 삶을 바꾸는 수준까지 힘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등 정부를 상대로 한 협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부산지역 실정에 맞는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그린스마트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상으로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창업금융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문화관광 매력도시 등 6개 분야 제시하고 산업적 도약 모색하고 있다.

먼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발전 50년 이상 앞당길 결정적 계기될 것이다. 200개국, 약 3500만명이 부산을 찾을 전망으로 생산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고용창출 50만명 등의 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개최 준비 과정에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기능을 바꾸고 차세대 모빌리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신산업 성장 효과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신공항이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1년 GRDP와 맞먹는 89조원 이상의 막대한 경제적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고 기존 제조업 중심이던 부산의 산업구조를 바이오·첨단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고항공인프라 발전과 함께 물류·금융·마이스 등 연계산업 활성화되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다수 창출할 수 있다.

금융중심도시 지정(200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2019년) 이후 부산, 디지털 금융 창업생태계 활성화 통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 도약 위해 각고 노력 중.한국산업은행 부산이전 이루어지면 부산형 혁신생태계 조성의 대전환점 될 것이다. 지역의 전통 제조업에 4차산업 관련 기술 적용해 산업 고도화하고 경쟁력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