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찬성이 7.9%p 높아 오차범위 밖 우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한다는 의견보다 7.9%p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3대 개혁 추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찬성의견이 48.4%를 차지했다. 반대의견은 40.5%였고 잘 모름은 11.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세 이상부터 20대는 찬성 37.6%, 반대 38.9%, 30대는 찬성 49.3%, 반대 43.3%로 집계됐다. 40대는 찬성 37.4%, 반대 55.3%였고 50대는 찬성 48.6%, 반대 44.7%, 60대 이상은 찬성 60.8%, 반대 27.9%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찬성 48.5%, 반대 43.6%, 여성은 찬성 48.3%, 반대 37.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찬성 50.3% 반대 37.5%, 경기·인천은 49.5%, 반대 42.3%, 대전·충청·세종은 찬성 46.8%, 반대 38.5%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찬성 46.6%, 반대 33.5%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찬성 47.9%, 반대 42.5%였고, 대구·경북에서는 찬성 66%, 반대 24.7%로 나타났다. 전남·광주·전북은 찬성 26.8%, 반대 58%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반대가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8%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의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