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안된 충격으로 가스배관 손상"...경찰, 사고경위 조사 중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누출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임시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주변 주택·상가의 체류 가스 발생 등 2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오후 8시27분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확인되지 않은 충격으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으로 누출사고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2.25 nulcheon@newspim.com |
25일 경북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경산시 하양읍에서 도시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돼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은 안전요원 24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도시가스를 임시 차단하는 등 사고 현장을 조치하고 가스안전공사 측에 사후 관리를 인계했다.
또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인근 주민들을 대피유도하고 주변 주택.상가건물에 대한 현지 확인 결과 체류가스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스안전공사와 대성에너지 측은 이날 오전 손상된 배관 복구 등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지하 누출된 가스는 체류가스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가스누출이 확인되지 않은 충격에 의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시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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